오늘의 게임/1980

핀볼 [ピンボール | February 2, 1984]

VGameLine 2025. 2.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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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볼』은 1984년 2월 2일, 패미컴(Famicom)용 게임으로 Nintendo에서 출시한 핀볼 게임이다. 아케이드 버전(닌텐도 VS 시스템)도 존재하며, 패미컴 버전은 2006년 12월부터 Wii의 버추얼 콘솔에서, 2013년 10월부터는 Wii U의 버추얼 콘솔에서 배포되었다.

 

ピンボール

 

또한, 이 게임은 출시 이전에 게임 & 워치로도 발매된 바 있다(후술). 2019년 8월 30일에는 Nintendo Switch에서 아케이드 아카이브스라는 이름으로 아케이드 버전이 배포되기 시작했다.

 

게임 내용은 상하 2화면으로 나뉜 간단한 핀볼 게임이다. 각 화면에는 하나의 플리퍼가 있으며, 공의 위치에 따라 화면은 자동으로 전환된다. 공의 움직임이나 가끔씩 보이지 않는 플리퍼(10만 점에서 15만 점 사이)가 등장하는 등 시뮬레이션보다는 게임성에 중점을 둔 구조로 만들어졌다. 또한, 업포스트나 스토퍼 같은 구제 요소도 있어 초보자도 배려된 게임 설계를 볼 수 있다.

 

GAME A와 GAME B 모드가 있으며, 후자는 공의 움직임이 약간 더 빠르다. 2인 플레이 모드에서는 교대로 플레이하게 된다.

 

 

 

업포스트와 스토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단 화면의 플리퍼 근처에서 업포스트가 등장하는데, 이는 슬롯 머신(3, 7, 펭귄)에서 일치할 때 나타나며, 잠시 후 사라진다. 하단 화면에는 5장의 트럼프 카드가 배치되어 있고, 모두 뒤집으면 플리퍼 사이에 업포스트가 등장한다. 이 업포스트는 한 번 미스할 때까지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는 강력한 장치가 된다. 또한, 하단 화면의 플리퍼 근처에는 공이 지나갈 때마다 변하는 기호가 세 개가 있으며, 이 기호를 세 개 모두 히요코(병아리)로 만들면, 양쪽 아웃레인에 스토퍼가 생긴다. 이 스토퍼는 시간 제한이 없지만, 공이 한 번이라도 닿으면 사라진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하단 화면의 특정 구멍에 공이 들어가면 시작된다. 이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는 마리오와 레디(폴린)가 등장하며, 바닥처럼 생긴 물체를 들고 공을 조작해 블록 깨기처럼 진행된다. 공이 빙고 램프 위를 지나갈 때마다 램프의 색이 변하고, 램프의 색이 세로로 일치하면 위에 갇혀 있던 레디(폴린)가 떨어지며, 이를 받아내면 보너스 점수가 주어진다. 공을 받아내지 못하면 미스로 간주되어 공을 하나 잃게 된다. 반면, 공을 받아내지 못하고 떨어뜨리면 미스가 아니며, 핀볼의 상단 화면으로 공이 돌아와서 계속해서 진행된다.

 

기타 사항으로, 스타트 버튼을 누른 채로 전원을 켜면 게임이 즉시 시작된다. 게임 오버가 되면 화면이 버그가 나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다. 또한, ROM 카트리지 버전에는 복사 보호 기능이 있어, RAM에 복사하여 실행하면 플리퍼가 랜덤으로 움직여 플레이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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