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패닉 [ヴァンパイアパニック/ Vampire Panic | June 24, 2004]

『뱀파이어 패닉』(VAMPIRE PANIC)은 2004년 6월 24일에 사미에서 발매된 PlayStation 2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부활한 흡혈귀의 위협에 노출된 시골 마을을 무대로, 3명의 퇴마사를 조작하여 흡혈귀의 마수에서 주민들을 지키면서 다시 봉인할 방법을 찾는 "ISLA SIDE"와, 흡혈귀를 조작하여 주민들을 흡혈하면서 힘을 되찾아가는 "VAMPIRE SIDE"라는 두 가지 게임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 다른 시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쪽 모드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모습이 밝혀지면서 이야기의 깊이가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초회 한정판에는 같은 해 10월 7일에 발매된 PS2용 소프트웨어 『베르세르크 천년제국의 매편 성마전기의 장』의 체험판이 동봉되어 있다.

 

1806년, 북쪽 외딴 곳에 위치한 작은 왕국 벨크가르드의 영토 내에 봉인되어 있던 뱀파이어가 부활하여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세계 각지의 마물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기관, 퇴마 조직 ISLA에서 선발대로 두 명의 퇴마사를 파견하여 뱀파이어를 다시 봉인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 후, 선발대로부터 호출된 두 명의 젊은 퇴마사가 마을에 도착하여 뱀파이어의 마수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봉인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