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게임/1980

아이스 클라이머 [アイスクライマー | January 30, 1985]

by VGameLine 2025. 1. 30.
반응형

 

『아이스 클라이머』(Ice Climber)는 1985년 1월 30일, 닌텐도가 패미컴용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두 명의 클라이머가 망치를 들고 얼음 산 정상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인용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1985년 2월 아케이드 버전으로도 출시되었고, 1988년 11월 18일에는 아케이드 버전을 바탕으로 한 디스크 시스템 버전이 출시되었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에스키모 캐릭터를 조작해 산의 정상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1인 플레이어는 파란 옷을 입은 남자아이 '포포', 2인 플레이어는 빨간 옷을 입은 여자아이 '나나'로 등장한다. 게임에서 산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은 블록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블록을 망치로 깨며 위로 올라가야 하며, 산 정상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게임은 두 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어 협력하거나 상대방을 방해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은 총 32개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33단계부터는 2회차가 시작된다. 게임은 루프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엔딩은 없다.

 

산을 올라가는 동안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한다. 깨지지 않는 블록, 벨트처럼 강제로 이동시키는 블록, 더 이상 진입할 수 없는 기둥 등이 있다. 또한 일부 단계에서는 구름이 나타나며, 플레이어는 그 구름 위에 올라탈 수 있다. 상위 단계에서는 상단 블록이나 구름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며, 이 물방울은 얼음 기둥으로 변해 떨어지기도 한다. 얼음 기둥은 망치로 깨서 피해를 줄 수 있다. 화면의 양옆은 연결되어 있어 한 쪽 끝에 들어가면 반대쪽 끝에서 나올 수 있다.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폭풍이 발생하는 단계도 있으며, 이때 자칫하면 폭풍에 휘말려 떨어질 수 있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더 어려운 단계가 등장하고, 구름이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정상에 있는 콘돌은 나비처럼 움직이며 더 복잡한 패턴을 보인다. 또, 일부 블록 안에는 아이템이 숨겨져 있어 이를 얻으면 보너스 단계에서 얻는 야채의 수를 늘릴 수 있다. 이 아이템은 2배, 3배, 4배의 효과가 있다.

 

보너스 단계는 8단계 이상 올라가면 시작된다. 이 단계는 40초 제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적은 없고 야채를 모아 스코어를 증가시킬 수 있다. 보너스 단계에서는 다양한 야채가 등장하며, 이를 모으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야채는 10단계마다 순서가 반복되며, 아케이드 버전과 디스크 시스템 버전에서는 총 20종의 야채가 등장한다. 21단계 이후부터는 반복되지 않고 버그가 발생한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들 중 옥수수는 특정 단계에서 1UP 효과를 제공한다.

 

산 정상에서는 게임 시작 시 등장한 콘돌이 하늘을 날고 있으며, 이 콘돌의 발에 잡히면 해당 산을 클리어한 것으로 간주된다. 보너스 단계에서 얻은 야채 점수는 보너스 단계를 완료해야 반영된다. 아케이드 버전과 디스크 시스템 버전에서는 8단계마다 슈퍼 보너스 단계가 시작되며, 이는 매우 좁은 발판이 계속 이어지는 단계로, 최상층까지 올라가면 성공한다. 슈퍼 보너스 단계가 끝나면 앞의 24단계와 뒤의 24단계를 구분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