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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게임/1980

불새 봉황편 : 아왕의 모험 [火の鳥 鳳凰編 我王の冒険 | january 4, 1987]

by VGameLine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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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봉황편 : 아왕의 모험』(火の鳥 鳳凰編 我王の冒険, 히노토리 호오우헨 가오우노보우켄)은 1987년 1월 4일, 코나미(현재의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패미컴용 액션 게임 소프트웨어이다.

 

1986년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불새 봉황편』(데즈카 오사무 원작)을 게임화한 작품이다. 1987년 첫 번째 패미컴용 소프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애니메이션이나 원작 만화와의 관련성은 적으며, 게임 내에서 설명서나 이야기 속에서 원작 설정이 일부 반영되는 정도이다. 패키지에는 아왕 외에도 아카네마루, 부치, 사쇼가 그려져 있지만, 이 세 명은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은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게임으로, 주인공은 아왕이다. 이후 설명될 '오니카와라' 시스템이 특징이다. 음악은 야마시타 키노요가 담당했으며, 엔딩에서는 와타나베 노리코의 애니메이션 주제가 「불새」의 후렴 멜로디가 사용된다.


게임의 목적은 주인공인 아왕을 조작하여, 총 16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불새 조각을 모아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각 스테이지의 마지막에는 보스가 기다리고 있으며, 보스를 처치하고 불새의 조각을 얻으면 스테이지 클리어가 된다. 어떤 스테이지에서는 보스 대신 '장치'라고 불리는 떨어지는 물체를 피하거나 벽을 부수고 진행해야 한다.

라이프 제도가 채택되어 있으며, 적 캐릭터나 적이 쏘는 탄환 등에 닿으면 라이프가 1 감소한다. 라이프가 0이 되면 1미스가 되며, 구멍에 빠지거나 남은 시간이 0이 되면 역시 1미스가 된다. 또한, 오니카와라가 사라지거나 진행에 막히면, SELECT 버튼을 눌러 자살할 수 있다. 아왕의 남은 생명이 모두 소진되면 게임 오버가 된다. 게임 오버 시에는 같은 스테이지에서 컨티뉴가 가능하다.

무기는 조각에 사용되는 '노미'로, B 버튼으로 발사하며, 직선으로 날아간다. 방향키 위+B 버튼으로는 위로 쏠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사정거리가 제한되어 있어 멀리까지 날아가지 않는다. 노미는 적을 공격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맵에 있는 보물 상자를 열거나, 블록과 오니카와라를 파괴할 때에도 사용된다. 단, 앉은 상태에서는 발사할 수 없기 때문에(오니카와라 설치 동작이 되기 때문) 지면을 기는 작은 적을 공격할 수 없고, 발밑의 보물 상자도 열 수 없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 오니카와라이다. 오니카와라는 놓으면(공중에 놓을 수도 있다) 발판으로 삼거나, 적의 진행을 방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놓은 오니카와라는 노미로 쏘거나, 위에 올라가 앉아서 3번 점프하면 파괴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오니카와라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안에 있는 특정 블록도 파괴할 수 있으며, 이 테크닉을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적 캐릭터를 노미로 공격하면 오니카와라로 변하며, 그것을 얻으면 스톡이 1 증가한다. 한 번 처치하고 불새 조각을 얻은 보스를 다시 처치하면 오니카와라로 변하고(그것을 얻지 않아도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 가능), 그것을 얻으면 역시 스톡이 1 증가한다. 또한, 파워업 아이템으로 보물 상자에 들어 있을 때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한 번에 10개가 증가한다. 오니카와라의 최대 스톡은 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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