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타입 레오 [R-TYPE LEO | December 1, 1992]

 

R-TYPE LEO는 1992년에 발매된 R-TYPE 시리즈의 두 번째 외전 작품이다. 이 게임은 시리즈 중 가장 쉬운 작품으로 평가되며,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는 유일한 작품이다. 주인공 기체는 R-9Leo로, 바이도가 전멸한 후 평화가 이루어진 시대의 알파이터이다. 이 작품은 바이도가 없는 평행우주로 취급된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사이 비트 시스템이 등장하며, 포스 대신 공격성이 강화된 사이 비트를 사용한다.
• 난이도가 낮아져서 기존 R-TYPE 시리즈에 비해 쉬운 편이다.
•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한다.
• 파워업 시스템은 4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단계마다 다양한 무기와 능력을 제공한다.
• 사이 비트 사이퍼는 자동 추적, 강력한 데미지, 탄환 소거 기능이 있어 게임을 쉽게 만든다.

스테이지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Paradise Planet: 레이저 방어 위성군을 지나 운석 지대에서 보스를 격파한다.
2. Red-Hot Desert: 사막 지대에서 본격적인 지형 압박이 시작된다.
3. Tropical Forest: 지형과 적들의 압박이 심화된다.
4. Floating Continent: 부유 대륙을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로, 다양한 지형과 적들이 등장한다.
5. Inside of Ruins: 위험한 지형과 적들이 등장하며 어려워진다.
6. Core of the Planet: 복잡한 지형과 최종 보스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최종 보스는 Major라는 생체 컴퓨터로, 폭주한 후 에덴이라는 인공 행성을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한 존재이다. 그는 바이도와 유사한 연어알을 생성하며, 이를 처치해야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음악은 당시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스타일리시한 비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R-TYPE LEO는 메가드라이브나 슈퍼 32X로의 이식이 예정되었으나 취소되었다.